채리나, 박용근 선수와 교제 중

입력 2013-05-16 21:05

1990년대 큰 인기를 끈 그룹 룰라 출신의 가수 채리나(35)가 LG트윈스 박용근(29) 선수와 올해 초부터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채리나 측 관계자는 16일 “지난해 10월 ‘칼부림 사건’으로 박용근은 몸을 많이 다쳤고, 채리나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했다”며 “서로 위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교제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그룹 쿨 멤버 김성수의 전처가 숨진 ‘칼부림 사건’ 현장에 있었는데 박용근이 흉기에 복부를 찔려 중상을 입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