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지리산 둘레길 한 바퀴 이어걷기 행사 外

입력 2013-05-16 19:20

지리산 둘레길 한 바퀴 이어걷기 행사

‘지리산 둘레길 한 바퀴 이어걷기 행사’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진행된다.

산림청은 16일 걷기 행사에 지리산 둘레길 전 구간 관찰을 위해 20∼30대 남녀 20명으로 구성된 이음단과 구간별로 모집한 장애인, 산림청 및 해당 시·군 공무원 등 다양한 그룹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시(46㎞)∼전남 구례군(77㎞)∼경남 함양군(23㎞)∼산청군(60㎞)∼하동군(68㎞) 등 3개도 5개 시·군 117개 마을을 돌아보는 총 700리(274㎞) 길이다.

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 내일까지 열려

2013광주세계인권도시포럼이 16일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지속 가능한 인권도시’를 주제로 18일까지 열리는 포럼에는 44개국 112개 도시, 550여명의 인권활동가들이 참가한다. 기조연설은 게타추 엔기다 유네스코 사무부총장과 존 마레스카 전 유엔평화대학 총장이 맡았다. 참가자들은 17일 금남로에서 열리는 5·18민주화운동 전야제와 운정동 국립5·18묘지의 33주년 기념식, 광주인권상 시상식에도 참석한다.

여산면∼화산면 지방도 20일 개통

전북 익산시 여산면∼완주군 화산면을 잇는 지방도(740호선)가 오는 20일 전면 개통된다. 2008년 12월 착공한 지 4년 5개월만에 완공된 도로는 2차선 3.65㎞ 규모다.

169억원이 투입된 이 도로가 완공됨에 따라 여산에서 곧바로 화산으로 넘어갈 수 있어 주민들의 경제·시간적 부담이 많이 줄어들게 됐다.

이 도로는 그동안 비포장인데다 폭이 좁아 시내버스 등 차량 통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겨울철 눈이 많이 오면 주민들은 1시간쯤 더 걸리는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했다.

모악산 토·일·공휴일 셔틀 버스 운행

전북 전주시는 모악산 주변의 주차난을 덜고 등산객의 편의를 위해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셔틀형 시내버스를 운행키로 했다.

시는 시내버스 6대를 25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주요 경유지는 구이 상학∼평화동사거리∼삼천동농수산시장∼완산체련공원∼중인리 등으로 이어지는 16㎞ 구간이다. 93번 노선인 버스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요금은 1100원이다. 현재 모악산에는 3개 노선의 버스가 오가고 있으나 주말마다 밀려드는 1500여대의 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장미동산 내달 9일까지 무료 개장

전남 영암군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장미동산을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무료로 개장한다.

이 장미동산에는 8만여㎡에 50여종 1만 그루의 장미꽃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터널형 아치로 된 장미꽃길 거닐기, 전망대에서 한눈에 장미동산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조망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봄 기온이 낮아 지난해보다 개화시기가 2∼3일 정도 늦어지고 있지만, 6월 초에는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