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형연구로 등 186억원 설계용역 수주
입력 2013-05-16 18:47
대우건설은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의 종합설계용역을 186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출용 신형연구로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최신기술을 적용한 20㎿급 연구용원자로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일원에 건설될 예정이다.
건설이 완료되면 핵의학 진단과 암 치료에 필수적이지만 수입에만 의존해오던 방사성 동위원소의 국내 수급과 수출 산업화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국내외 원자력시장 공략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