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주택서 불 나 90대 노인 숨져

입력 2013-05-16 15:13

[쿠키 사회] 충북 진천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90대 할아버지가 숨졌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16일 낮 12시 40분 진천군 이월면 장양리의 신모(91)씨의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에 있던 신씨가 불에 타 숨졌다.

불은 32㎡ 등 집기류 등을 태우고 40분 만에 진화됐다. 거동이 불편했던 신씨는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진천=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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