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 “청원 지구대 신설 검토”
입력 2013-05-16 13:00
[쿠키 사회] 이성한 경찰청장이 충북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과 관련해 청원 지역의 지구대 신설을 적극 검토할 뜻을 밝혔다.
이 청장은 16일 충북경찰청을 방문해 “통합시의 장기적인 측면을 고려해 오송과 오창 지역의 지구대 신설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청장은 “통합시가 출범하면 청주 지역으로 치안 인력의 쏠림이 있을 수 있다”며“상대적으로 청원 지역 주민이 치안에 있어 소외됐다는 느낌을 받지 않도록 지구대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청원의 오송과 오창 지역에 인구 유입이 많고 이들 지역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곳의 치안 수요를 위해 지구대 신설 방안을 마련 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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