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경인전철 운행 지연으로 혼잡
입력 2013-05-15 20:03
[쿠키 사회] 경인전철 동인천역 인근 선로에서 화물열차가 탈선해 전동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퇴근길에 혼잡이 빚어졌다.
동인천역에서 하인천역 방향으로 100m 떨어진 지점에서 15일 오후 3시10분쯤 화물열차가 선로를 이탈했다. 화물열차는 석탄화물을 싣고 광운대역에서 출발한 열차였다.
화물차 탈선으로 하인천역 방향 방향전환기가 파손돼 동인천∼하인천 구간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에서 동인천으로 가는 전동차들도 배차 간격이 20분으로 늘어나는 등 지연운행 됐고, 인천발 용산행 급행열차는 운행이 중단됐다.
하지만 고압전류가 흐르고 있어 복구작업은 이날 밤 막차 운행이 끝나면 시작해 16일부터는 전동차 운행이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화물열차의 탈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