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원목사 유적공원 방문 코레일 기차여행상품 출시

입력 2013-05-15 17:39

코레일은 수도권 크리스천을 대상으로 6월 6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전남 여수 손양원 목사 유적공원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둘러보는 당일 일정의 성지순례 특별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요금은 운임과 입장료 등을 포함해 5만9000원으로, 오전 6시30분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한다. 손 목사는 1939년 한센병 환자 수용시설인 여수 애양원에서 목회를 하고 한국전쟁 때 교회를 지키다 순교한 성직자. 특히 1948년 여순사건 때는 두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양아들로 삼아 신앙을 갖게 만들어 ‘사랑의 원자탄’으로 불린다.

한편 코레일은 상금 1000만원을 걸고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와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여행후기 공모전을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한다(www.kor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