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절세형 채권·ETF 혼합… 5∼7% 안정적 수익 보장
입력 2013-05-15 17:44
신한금융투자는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종합자산관리 상품인 ‘신한명품 오페라 절세형 랩’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상품명에 감히 ‘절세형’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가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상품은 비과세, 분리과세에 해당하는 채권과 국내 주식형 상장주식펀드(ETF)를 중심으로 운용된다.
또 고객이 직접 설정한 과표금액 한도를 넘지 않도록 세밀히 관리해 올해부터 강화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응할 수 있게 했다. 금융소득종합과세는 개인별 연간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의 합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과세하는 제도다. 과세 기준이 낮아지면서 5억∼6억원 수준의 예금·채권 등 자산을 보유한 사람도 새로 금융소득종합과세의 대상자가 됐다.
이 상품은 절세뿐 아니라 수익률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이도록 설계됐다. 물가연동국채를 상당 부분 포함해 물가가 상승한 만큼 원금증대 효과를 노리게끔 꾸며졌다. 여기에 브라질 국채와 중국은행 딤섬 채권, ETF 등을 혼합해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도 5∼7%대의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토록 했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0만원이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기대수익률에 맞게 1대 1 상담 후 맞춤형 상품을 구성해 준다. 수수료는 고객과의 협의로 정해지며, 기대수익률에 도달하면 안전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도 마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최소 3년 이상 투자를 추천하고 있다.
상품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신한금융투자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증권·은행 거래 통합 계좌인 ‘FNA랩 계좌’를 개설하면 된다. 신한은행에서 FNA랩 계좌를 개설한 경우에도 랩 서비스는 신한금융투자의 전문 직원이 제공한다.
이재신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장은 “금융소득종합과세 과표기준이 2000만원으로 낮아져 절세에 대한 고객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며 “절세를 하면서 높은 투자 수익까지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신한금융투자 고객상담센터(1600-0119)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