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 KOTRA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
입력 2013-05-15 15:24
[쿠키 사회] 영남대 학생들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추진 중인 ‘청년인력 해외파견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된다.
또 영남대는 국내 대학 최초로 KOTRA와 손잡고 국제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사업(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함께 추진한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은 14일 오영호 KOTRA 사장과 업무협력을 위한 약정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그 하나로 KOTRA는 영남대 학생들을 ‘청년인력 해외파견 프로그램’에 참여시켜 글로벌 인턴으로 파견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다문화 인재 육성사업도 공동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또 영남대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KOTRA의 CSR사업에 국내 대학 최초로 참여해 영남대의 특성화 분야인 새마을운동의 학문화와 세계화 사업을 연계 추진한다.
노 총장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67개국과 우리나라에 많은 도움을 줬던 나라들 중 빈곤에 처해 있는 나라들을 이제는 우리가 도와줄 때가 됐다”며 “영남대와 KOTRA가 손을 맞잡고 그 책임을 완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경산=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