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림교회 엄정묵 목사, 서울문학인誌 수필부문 신인상 수상
입력 2013-05-14 17:52
엘림교회 엄정묵(사진) 목사가 ‘서울문학인’ 봄호에 수필부문 신인상에 당선, 수필가로 등단했다. 당선 수필은 ‘죽음을 맞이할 때’로 기독교적 시각에서 죽음을 조명했다. 심사위원인 김승옥 작가와 간복균 수필가, 최규창 시인은 “인간의 죽음을 죽음으로 보지 않고 새로운 삶의 연장으로 서술한 것은 새로운 논리”라고 평가했다. 엄 목사는 당선소감에서 “문학에 대한 꿈을 버리지 못하고 지금까지 열병처럼 지니고 왔다. 이제야 그 꿈을 이루는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