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선 목사 “안풀리는 재정 고민, 잠언서 보면 답이 보인다”
입력 2013-05-14 17:51
“크리스천이라면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비관하거나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 아버지는 부요케 해 주시는 분이심을 성경을 통해 확실히 믿어야 할 것입니다(잠 10:22).”
다음달 3∼5일 충남아산 온천호텔에서 ‘성경적 경제부흥 콘퍼런스’를 갖는 세계교회부흥선교회 총재 김광선(62·고양 신광살리는교회·사진) 목사의 말이다. 초교파 목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성경 속 경제논리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인 김 목사는 2009년부터 전국을 돌며 ‘성경적 경제부흥을 경험하라’는 주제로 부흥성회를 인도하고 있다. ‘잠언서를 중심으로 본 성경적 경제부흥’이란 책도 집필했다. 세계교회부흥선교회 총재와 훈련원 원장으로 교회는 물론, 일반 기업체에서도 강의한다.
“잠언을 가장 많이 읽고 묵상했습니다. 그러다 경제에 대한 말씀이 가장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죠, 불같은 마음으로 ‘성경적 경제부흥’ 사역자로 본격 뛰어들었습니다.”
김 목사는 “성경 속의 경제논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겸손함으로 순종해야 한다”며 잠언서를 중심으로 한 성경적 경제부흥의 원리와 방법 대해 강조했다.
“성경은 돈과 소유, 재산에 대해 2350구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반면 기도는 500구절, 믿음에 대해서는 500구절 미만입니다. 즉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말씀 38개 중 16개나 경제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김 목사는 “우리네 인생살이에서 재정문제로 시험에 들었을 때는 성경 말씀에 입각한 경제생활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성경적 경제부흥의 원리를 자세히 소개하겠다”고 말했다(031-974-3927·cafe.daum.net/junim1230).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