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과 정서진' 자매됐다… 전남 장흥군과 인천 서구 결연 체결
입력 2013-05-14 17:03
[쿠키 사회]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우리나라 국토 정남쪽의 ‘정남진’ 전남 장흥군과 정서쪽의 ‘정서진’ 인천시 서구가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협력에 나섰다.
14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명흠 장흥군수와 전년성 인천 서구청장을 비롯해 마재주 장흥군의회 의장, 여성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과 복지, 경제, 문화, 예술, 체육, 축제 등 지역사회 전 분야에 걸친 실질적인 교류를 갖게 된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정남진과 정서진이라는 지리적으로 독특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이날 자매결연은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 두 지역의 우수한 문화와 전통을 함께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과 우호증진을 바탕으로 지방화·세계화 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동반자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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