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골프장 연못에서 60대 여성 숨진 채 발견

입력 2013-05-14 17:18

[쿠키 사회] 전남지역의 한 골프장 연못에서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14일 전남 화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쯤 화순군 화순읍의 한 골프장 연못에서 김모(67·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골프장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이 골프장 잔디 관리와 잡초 제거 등을 위해 일용직 근로자로 1년 전부터 고용돼 일해 왔다.

김씨는 이날 오전부터 2인 1조로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수심 1.5m의 연못에 들어간 뒤 빠져 나오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화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