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첫 시동

입력 2013-05-14 15:50

[쿠키 사회] 에버랜드는 14일 경기도 용인시 포곡읍에서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희망의 집 고치기, 에버하우스’ 행사를 열었다.

김영봉 에버랜드 사장과 유태환 한국 해비타트 대표 등 양 기관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경제력이 없어 도움이 절실한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 지붕을 교체하고 벽지와 장판을 교체했고, 외벽을 단열·방풍벽으로 바꿨다.

특히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 전기료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에버랜드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 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가정 20여곳을 대상으로 낡은 집을 개량하는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단순 주택보수 차원을 넘어 가정용 태양광 발전기 설치, 주택 내·외부 단열 강화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에너지 비용까지 줄여줄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용인=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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