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2지파가 받은 축복 우리 삶에서도 실현되고 성취… ‘축복으로 이끄는 로드맵’

입력 2013-05-14 17:20 수정 2013-05-14 21:14


축복으로 이끄는 로드맵/최명우/서울말씀사

모세는 40년의 광야 시간을 마치고 하나님의 품으로 가기 직전, 가나안 땅을 목적에 두고,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축복의 메시지를 남겼다. 바로 신명기 33장에 나온 모세의 고별설교 내용이다. 하나님을 대신해 행해진 모세의 축복은 역사적으로 12지파에게 모두 이루어졌다.

하나님께서 르우벤 지파에게 자손번성의 축복, 유다 지파에게 지도자의 축복, 레위 지파에게 영적 축복, 베냐민 지파에게 사랑과 보호의 축복, 요셉 지파에게 물질의 축복, 스불론과 잇사갈 지파에게 사업의 축복을 주셨다. 또 갓 지파에게 광대한 영토의 축복, 단 지파에게 용맹과 건강의 축복, 납달리 지파에게 풍성한 은혜의 축복, 아셀 지파에게 형제의 기쁨이 되는 축복을 주셨다.

책은 ‘축복’과 ‘승리’라는 키워드로 이스라엘 12지파가 받은 축복을 분석하고 이를 현대인들의 생활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해설했다.

책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은혜 안에 있는 모든 성도는 왕 같은 제사장의 권세가 있으며 그 권세 안에는 축복의 권세도 포함된다고 말한다. 또 12지파에게 선포된 축복의 말씀을 자신의 삶에 선포하라고 권면한다.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허락하신 축복과 승리의 말씀은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이루어졌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이었고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 실현되고 성취되는 말씀이다.”

책은 또 하나님은 끊임없이 축복을 선포하게 했다고 말한다. “아론에게는 제사장의 축복을, 야곱에게는 열두 아들을, 모세에게는 12지파를 축복하게 하셨다. 또 예언자들에게는 회복의 축복을 말하게 하셨다.”

현재 순복음강남교회 담임목사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총무를 맡고 있는 저자는 목회현장에서 축복의 권세를 수없이 체험했다고 말한다. “절망하고 쓰러졌던 수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기록된 축복의 말씀을 붙잡고 살아났다. 염려와 근심의 무거운 짐을 지고 교회에 오신 분들마다 예배 때 선포되는 축복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만나는 모습을 보았다. 그리스도인들이 겪는 고난은 축복이었다.”

또 저자는 30여 년간의 목회현장에서 ‘3중축복의 영성’ ‘섬김의 영성’ ‘꿈과 비전의 4차원 영성’을 배웠는데 그동안 배우고 훈련했던 것을 정리해보면 바로 ‘축복의 영성’이었다고 말했다.

이지현 기자 jeeh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