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연도에 대규모 해삼 양식단지 조성
입력 2013-05-14 15:41
고군산군도인 전북 군산시 연도 인근 해역에 대규모 해삼양식 단지가 조성된다.
전북도는 양식어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증대를 위해 2015년까지 30억원을 들여 연도 인근 해역 50㏊를 전국 제일의 해삼양식지로 조성하기로 했다. 도는 현재 진행 중인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용역 결과에 따라 적합한 해삼 어초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해삼은 최근 중국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를 양식해 수출할 경우 어민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