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일자리 창출? 전남도가 전국 최고

입력 2013-05-14 15:39

[쿠키 사회]전남도가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전국 최고를 차지했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2012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최고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함평군은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우수 시군에,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는 1222개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중 우수 수행기관에 각각 선정됐다.

모범 노인에는 윤정자(79·목포시)·최기섭(71·순천시)씨, 노인들의 일자리 수행을 평가하는 모범 수요처로는 여수시 도원초등학교 영양교사 이혜경(34)씨가 각각 선정돼 오는 28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도는 지난해 총 257억원을 투입해 총 1만6523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사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건강한 노인이 몸이 불편한 노인을 돌보는 ‘거둥 불편노인 돌봄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등 사회적 수요에 적극 대응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도는 올해 노인 일자리사업에 총사업비 321억 4900만원을 투입해 일자리 1만6040개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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