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반부패시스템 기초자치단체에도 보급
입력 2013-05-14 11:17
[쿠키 사회] 서울시립대학교 반부패시스템연구소와 충남 천안시는 14일 서울 전농동 시립대에서 투명한 시정운영 등을 위한 청렴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 반부패시스템을 기초자치단체에 보급한 첫 사례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천안시 청렴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분야 협력, 천안시 청렴시책 추진 자체평가 및 자문활동, 반부패 청렴사회 건설을 위한 연구활동 협력 지원 등에 나서게 된다. 반부패시스템연구소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반부패 연구 전문기관으로 여러 공공기관과 청렴업무협약을 가진 바 있다.
김현성 반부패시스템연구소장은 “천안시와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서울시의 선도적인 반부패시스템을 타 지자체에 전파함으로써 지방정부 청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