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광주 생산 LED 제품 일본에 첫 수출 外
입력 2013-05-13 20:40
광주 생산 LED 제품 일본에 첫 수출
광주에서 생산된 LED(발광다이오드) 제품이 일본에 처음 수출된다.
미국·일본 광주통상진흥단에 참여한 ㈜쎄딕(대표 조장형)은 13일 일본 도쿄에서 일본 메딕스홀딩과 1억3000만 달러의 LED 조명제품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수출될 LED 제품은 2011년 말 특허청에 등록된 광주 고유 브랜드인 MIG(Made In Gwangju) 상표를 부착하게 된다.
미국에 이어 일본을 방문한 광주통상진흥단은 7박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귀국했다.
강진청자, 19일까지 광주서 전시·판매
전남 강진군은 고려청자의 맥을 이어 천년의 신비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명품 ‘강진청자’를 14∼19일 광주 예술의 거리 아트갤러리에서 전시·판매한다. 18일 오후 3시에는 명품청자 출장경매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5·18민주화운동 3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강진관요의 국보 재현작품 5점과 그동안 해외전시 및 대도시 판매전을 통해 습득한 다양한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킨 현대작품에 힘써온 개인요 작가 5명의 작품 55점 등 총 60점이 전시·판매된다.
일제 소독 기간 닭·오리 판매 일시 중단
전북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막기 위해 14∼15일 도내 전통시장 내 토종닭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한다. 또 이 기간 일시적으로 닭과 오리의 판매를 중지한다.
대상은 40여개 전통시장 내 20곳의 판매업소다. 이번 소독은 도내 32개반 공동방제단과 ㈔한국토종닭협회 전북도지회가 힘을 합쳐 실시한다. 도는 토종닭 농장에 전통시장으로의 닭 유통을 자제하고 도계장으로 출하할 것을 당부했다. 또 시장 고객들도 미리 이 점을 파악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라고 부탁했다.
전주문화재단, 토요일마다 마당창극 공연
전북 전주문화재단은 전주한옥마을 내 소리문화관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마당창극 ‘천하맹인이 눈을 뜨다’를 공연한다. 공연은 오는 18일 시작돼 10월 5일까지 21차례 열린다.
이번 작품은 판소리 ‘심청가’ 중 ‘황성맹인잔치’ 장면을 중심으로 마당극의 해학과 정통 창극의 감성을 조화시킨 70분짜리 창극이다. 안숙선 명창을 비롯해 왕기석 박애리 김성애 이순단 송재영 김학용 명창 등이 참여한다. 전통문화체험, 잔치음식도 즐길 수 있는 입장권이 2만5000원이다. 도민과 청소년, 노인은 할인된다.
수협 전남본부 13년여만에 다시 문연다
수협 전남지역본부가 14일 광주시 광산구 무진대로 수협청사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1990년대 말 불어닥친 IMF 구제금융 여파로 폐쇄된 지 13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여는 것이다.
수협중앙회는 전국 1900여개의 어촌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830여개가 밀집돼 있을 만큼 수산행정 수요가 많은 전남의 특성을 감안해 지역본부를 다시 출범시키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