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WCC 협력위원회 1차 회의 개최…김영주 총무, “WCC 한국준비위 상임집행위원장 복직 안해”
입력 2013-05-13 16:42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가 세계교회협의회(WCC) 한국준비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에 복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무는 13일 오후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열린 ‘WCC 제10차 총회 협력위원회’(협력위) 첫 회의에서 나온 복직 의견에 대해 “집행위원장으로 일하면 또다른 갈등이 될 위험성이 있다”며 “NCCK 회원교단만이라도 WCC를 앞두고 서로 격려하고 협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NCCK 김영주 총무와 예장 통합과 기장, 성공회, 루터회, 정교회 등 회원교단에서 파송한 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협력위원장을 선출키로 했으나, NCCK 회원교단 총회장 모임에서 위원장을 선출하도록 위임했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