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강남구, 15일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 개최

입력 2013-05-13 16:27

[쿠키 사회] 서울 강남구는 15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 피아노 분수광장에서 ‘전통 성년식’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20일 제41회 성년의 날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올해 성년을 맞는 청소년 50여명과 지역주민 등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성년식은 어른이 됨을 하늘에 알리는 고천무(告天舞) 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 2부 성년례 순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전통 의상인 도포와 당의를 입고 성인의 몸과 마음을 당부하는 의복례 등 과거 조상들의 성년례를 재현하게 된다.

또한 다도체험, 전통 성년례 의상체험, 성년례 포토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구 관계자는 “젊은이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옛 전통을 되새기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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