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나무은행 사업 추진
입력 2013-05-13 15:24
[쿠키 사회] 강원도 평창군은 2018동계올림픽을 환경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나무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각종 개발 과정에서 버려지는 금강소나무 등을 나무은행 사업지로 옮겨 보관했다가 올림픽기념공원 등 조경수가 필요한 곳에 재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원주~강릉 간 철도사업장에서 발생한 30년~100년생 이상 금강소나무 300여 그루를 시행사인 현대건설로부터 기증받을 계획이다. 또 개인주택과 농경지에 심겨져 생활에 불편을 주는 나무도 기증 받는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