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의암호 유람 ‘태양광 보트’ 6월 첫선 外

입력 2013-05-12 19:10

의암호 유람 ‘태양광 보트’ 내달 첫선

카누를 타고 춘천 의암호를 둘러보는 물레길에 국내 처음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미니크루즈가 운행된다.

12일 강원 춘천시 등에 따르면 태양광 나무보트 건조작업이 마무리 단계로 내달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보트는 길이 9m, 폭 2.4m, 높이 1.5m에 달하는 12인승이다. 선체와 실내가 모두 나무로 이뤄져 있으며 태양광 전기로 움직이는 친환경 선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제작되는 것으로 사단법인 ‘물레길’이 모터 설치와 운행허가를 받아 다음 달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박수근 화백 48주기 그림그리기 대회

박수근 화백의 48주기를 추모하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오는 25일 강원 양구군 박수근 미술관에서 열린다.

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대회는 박 화백이 별세한 5월에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26회째다. 참가 대상은 유치부(5∼7세 이하의 미취학 어린이), 초등부, 중학부다. 오는 21일까지 각급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참가할 수 있다. 양구읍 정림리에서 태어난 박 화백은 가장 한국적인 그림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액 300억 돌파

중동부전선 최전방지역에 있는 강원 양구군이 발행하는 상품권 판매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12일 양구군에 따르며 2007년 6월 판매를 시작한 양구사랑상품권 판매액은 최근 300억6416만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양구군은 경기 불황과 대형마트 진출, 인터넷쇼핑몰 등장 등으로 지역의 자금이 역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자 상품권을 도입했다. 지역 800여 업소가 대부분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공무원들이 앞장서 매달 10만∼20만원씩 상품권을 구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