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책 탐방로 '세종시 누리길' 45.3 ㎞ 조성
입력 2013-05-12 16:06
[쿠키 사회] 세종시는 2015년까지 시민들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비학산 누리길’을 조성키로 했다.
세종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과 중앙부처 이전에 따라 개발제한구역 내 우수 경관을 활용키 위해 최근 개발제한구역 누리길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누리길은 총 45.3㎞ 구간을 3단계로 나눠 추진된다.
1단계 ‘일출봉 구간’ 사업은 용포리 체육공원에서 금남면 영치리에 이르는 5㎞ 구간과 호탄~장재리 구간 등 모두 12.8㎞를 조성하는 것이다. 다음달 착공될 이 구간에는 산책로 정비에 따른 보행데크, 계단 등이 설치된다. 배수로 정비 등 보행·안전시설, 휴게?체육시설, 주차장 등 부대·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종합안내판, 자원해설 등 안내시설, 측백나무길, 야생화 군락지, 황토길 등 경관·조경시설도 들어선다.
내년부터 시작될 2단계 사업은 금남면 영치리에서 금천리 임도 삼거리에 걸친 9.7㎞다. 도보 및 자전거 MTB구간이 설치된다.
3단계 사업은 금천리 임도 삼거리에서 행복도시 경계에 이르는 22.8㎞를 산악자전거 및 숲속 산림욕 체험 누리길 코스로 이뤄진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세종=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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