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 전통 어로시설 '원담' 260곳 복원, 관광자원 활용

입력 2013-05-12 14:57

[쿠키 사회] 제주시는 전통 어로시설인 ‘원담’의 복원을 추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원담은 제주 해안의 자연지형과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돌을 쌓아 만든 담을 일컫는다. 제주시에는 원담 260곳이 해안에 산재해 있으나 활용도가 떨어지면서 대부분 훼손된 상태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일단 8곳의 원담을 복원할 방침이다. 복원되는 원담은 도두동 엉물원, 이호동 모살원, 하귀1리 새원·가린여원, 신엄리 돈물원, 금능리 모른원 2곳, 용수리 부게원 등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