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역서 남이섬 관광열차 운행

[쿠키 사회] 전남 목포역은 춘천 남이섬을 오가는 무박2일 관광열차를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목포역에서 남이섬 열차운행은 처음이다. 이 열차는 31일 오후 11시50분 목포역을 출발, 이튿날 새벽 가평에 도착한 후 버스로 이동해 남이섬 관광을 하는 코스로 운행된다.

소설 ‘동백꽃’ 작가인 김유정의 생가와 춘천 소양댐을 둘러보고 닭갈비로 유명한 춘천명물 먹자골목에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남이섬은 볼거리가 다양한 문화의 섬이다. 배우 배용준과 최지우가 출연한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하다. 열차요금은 성인 1인당 7만4000원(어린이 5만7600원)이다.

광주=국민일보 쿠키뉴스 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인기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