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공정무역 마을운동 창시자 크라우더 면담
입력 2013-05-10 16:03
[쿠키 사회] 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오전 시청을 방문한 공정무역마을운동 창시자 브루스 크라우더(Bruce Crowther)를 면담하고 시민청에 있는 ‘공정무역가게 지구마을’에서 현황을 소개했다(사진).
시와 한국공정무역단체협의회가 주최하는 공정무역주간(6∼12일)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브루스 크라우더는 2000년 자신이 살고 있던 영국 랭커셔주 가스탕을 세계 최초의 공정무역마을로 만든 바 있다. 2009년에는 공정무역에 기여한 활동 등으로 영국 여왕으로부터 대영제국훈장 5급(MBE)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 시장은 이날 시청 별관 후생동 강당에서 진행되는 공정무역 국제심포지움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그는 “‘공정무역도시 서울’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심포지움이 한국에서 윤리적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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