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한우 슬쩍한 자매 덜미

입력 2013-05-10 10:01

[쿠키 사회] 울산 남부경찰서는 백화점에서 15만원의 식료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36·여) 자매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씨 자매는 지난 8일 오후 1시 10분쯤 울산시 남구의 한 백화점 식품매장에서 한우 쇠고기 등 10만원 상당을 식료품을 계산하지 않고 손가방에 넣어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현장에서 백화점 보안요원에게 적발돼 경찰에 넘겨졌다.

이들은 또 지난 4월에도 같은 백화점에서 5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자매는 물건을 보고 순간적으로 가지고 싶은 마음에 범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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