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위생불량 도시락업체 14곳 적발
입력 2013-05-10 09:59
[쿠키 사회] 울산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시락제조업체 등에 79개소에 대해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14개소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와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구·군 위생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됐다.
위반내역은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 영업자준수사항위반(5개소), 작업장 위생상태 불량(5개소), 시설기준위반(2개소), 종사자건강진단미필(2개소) 등이다.
시는 업소 5곳은 영업정지 5∼17일, 7곳은 과태료 20만∼100만원을 각각 부과하고 2곳은 시설개수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를 대비, 계곡 등 행락지, 시민 다중이용식당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을 강화하는 등 시민건강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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