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층 성접대 의혹’ 자극적 보도 종편 법정제재
입력 2013-05-09 22:34
‘고위층 성 접대 의혹’ 관련 뉴스를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전달한 종합편성채널의 보도 프로그램들이 법정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서 종편인 TV조선과 JTBC의 보도 프로그램에 각각 ‘주의’와 ‘경고’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했다. TV조선 ‘뉴스쇼 판’은 성 접대 의혹에 연루된 사람이 지인과 찍은 사진 및 동영상을 보여주며 ‘나체 파티’ ‘포르노 영화’ 등을 언급했다.
JTBC ‘뉴스9’는 의혹이 불거진 동영상 재연 화면을 보여주며 당시 상황을 지나치게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문장을 전달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