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충주 장날·토요일 ‘향수의 전통시장’ 운영 外

입력 2013-05-09 21:45

충주 장날·토요일 ‘향수의 전통시장’ 운영

충북 충주시는 이달부터 장날과 토요일 충주 누리장터와 관아골시장 주차장에서 ‘향수의 전통시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10월까지 40여 회에 걸쳐 운영되며 상인, 고객, 청소년, 어린이, 대학동아리 등이 참여할 수 있는 공연과 추억의 코미디, 평양예술단 공연, 마술·차력시범 등이 진행된다.

10일 오후 2시 누리장터에서는 노래자랑, 초대가수 및 코미디 공연 등이 열린다.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관아골 주차장에서는 행복이 꽃피는 전통시장 만들기 공연이 열린다.

산악사고 방지 위한 ‘등산·트레킹학교’

산림청은 올바른 등산 기초지식을 보급하기 위해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이사장 조웅래)에서 ‘등산·트레킹학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등산인구는 해마다 급증하고 있으나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고 무리한 산행을 해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육인원은 청소년과정 800명, 사회적약자과정 540명, 일반과정 240명 등 모두 1580명이다. 과정별로 난이도와 교육시간, 참여예상 인원수 등을 고려해 교육 횟수를 세분화하고 전문 강사진을 구성, 맞춤형 교육을 한다.

당진 대호방조제 일대에 ‘카누 체험장’

충남 당진시 도비도 내수면어업계는 지난 8일 석문면 난지도리 대호방조제 일대에서 카누체험장 진수식을 갖고 체험장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대호방조제 일대 내수면에 자리 잡은 카누체험장은 관광자원을 활용해 침체된 어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설치됐다. 한국건설산업환경시험연구원에서 목재 카누 20대, 산림청에서 카누 설비 및 제작 체험비 5000만원을 각각 지원받았다. 체험비용은 1시간에 성인 2만원, 청소년 1만5000원이다.

삼척 관급공사 ‘지역 공동협약제’ 시행

강원도 삼척시가 관급공사에 지역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공동협약제’를 시행한다.

공동협약제는 도급액 2억원 이상의 관급 건설공사를 맡은 시공사와 시가 공동협약을 한 뒤 건설공사 하도급에 지역 업체의 우선 참여를 담보하는 제도다. 이와 함께 지역 자재·인력·장비에 대한 의무사용, 공사 대금의 현금지급 등 협약사항을 담고 있다.

시는 올해 50억원이 넘는 대규모 공사를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협약하고 협약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10일부터 옥천서 ‘제26회 지용제’ 열려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제26회 지용제가 10∼12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지용회관과 관성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국내외 문학인이 대거 참여하는 전국시인대회, 지용신인문학상 시상식, 지용백일장, 지용청소년문학상 시상식 등 다양한 문학행사가 개최된다. 관성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시노래 공연, 놀이마당 울림, 군민노래자랑, 향수음악회를 열고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국립발레단이 공연한다. 군과 옥천문화원은 매년 정 시인의 생일인 음력 5월 15일을 전후해 지용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