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첫 여성 부사장 류현순씨 임명

입력 2013-05-08 20:31


KBS 창사 4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이 KBS 부사장으로 임명됐다. KBS는 8일 신임 부사장에 류현순(57·사진) 정책기획본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류 부사장은 고려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KBS 보도본부 기자로 입사했다. 과학부장과 대외정책팀장, 제주방송총국장 등을 지냈다. 이로써 KBS는 지난 3월 선임된 전홍구 부사장을 포함해 ‘2인 부사장 체제’로 복귀했다. KBS는 2011년 9월 경영 효율화를 위해 부사장을 두 명에서 한 명으로 줄인 바 있다.

박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