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제주 선흘1리 람사르 시범마을 지정

입력 2013-05-08 17:59

제주도는 ‘동백동산’이 있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1리가 환경부에 의해 람사르 시범마을로 지정된다고 8일 밝혔다.

환경부는 9일 람사르 협약 사무국과 공동으로 선흘1리를 람사르 마을로 선언하고, 마을주민 대표에게 시범사업지 지정서 및 현판을 전달할 예정이다. 람사르 마을로 지정되면 지역 내 생산품에 람사르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국가 예산을 지원받아 생태관광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다. 동백동산 습지는 지하수 함양률이 높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곶자왈 지역으로 2010년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