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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일보
[포토 카페] 우리 어머니
입력
2013-05-08 19:01
남대문시장에서 일하는 어머니는 무거운 밥상 2∼3개씩을 머리에 이고 시장통 계단을 하루에도 수십 차례 오르내립니다.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목과 허리, 무릎은 일찌감치 고장났습니다. 자식들은 서슴없이 5000원짜리 커피를 마시지만 어머니는 100원짜리 봉지커피로 고단함을 달랩니다.
글·사진=곽경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