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설악 초롱이마을 축제

입력 2013-05-08 16:35

[쿠키 사회] 경기도 가평군은 11일 설악면 묵안 1·2리 초롱이마을에서 두릅 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마을 야산 21만1000㎡에는 두릅나무 4만5000그루가 자라고 있으며 축제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만 개방한다.

2만원을 내면 두릅을 직접 따 가져갈 수 있다. 산채비빔밥을 준다.

축제장 주변에서는 두릅, 곰취, 더덕, 참나물 등 각종 산채를 시중 가격보다 20%가량 싸게 판다.

두릅은 나무 꼭대기에 자라 ‘목말채’, ‘모두채’로 불린다. 한방에서는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활력이 없을 때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롱이마을은 올해 복숭아나무를, 내년에 살구나무와 돌배나무를 각각 심어 해당 축제를 열기로 했다.

가평=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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