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수박축제, 11~12일 대산농협 유통센터서 개최
입력 2013-05-08 14:44
[쿠키 사회] 창원수박축제위원회(위원장 윤주열)는 ‘제21회 창원수박축제’를 11~12일 이틀간 의창구 대산면 대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산면 일대에서 생산되는 창원수박은 전국 최고당도를 자랑할 수 있는 기름진 낙동강변의 충적토양과 넓은 평야지의 긴 일조조건 등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축제 첫날인 11일에는 수박축제 시민노래자랑 예선전을 시작으로 수박품평회, 시민노래자랑 예선, 개회식, 불꽃놀이와 가수 현철, 카린 등이 출연하는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둘째 날에는 풍년기원제, 수박작목반들의 즐거운 팀겨루기 수박올림픽 경기, 해군군악대 공연, 해군 의장대 시범공연 등이 있고, 조항조·유지나·이수진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상설행사로는 창에그린 홍보전시관, 창원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장을 운영하며, 작목반 등 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수박, 파프리카, 고추, 참외, 딸기, 메론 등을 시중가격보다 20% 할인해 판매한다.
윤주열 위원장은 “지난 겨울 이상저온 등으로 재배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창원수박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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