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이산가족 200여명 초청 ‘희망풍차 해피트레인’
입력 2013-05-07 20:46 수정 2013-05-07 22:34
어버이날을 맞아 코레일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이산가족 200여명을 초청한 ‘희망풍차 해피트레인’을 7일 운행했다고 밝혔다.
해피트레인에 초대된 이산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10분 서울역을 출발해 남북분단으로 끊긴 경의선 철도의 마지막 기차역인 도라산역과 도라전망대 등을 둘러봤다. 통일부도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 12월 코레일과 대한적십자사 간에 체결된 사회공헌협약의 일환으로 이산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져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역 환송식에는 류길재 통일부 장관, 정창영 코레일 사장,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참석해 이산가족을 위로하고 배웅했다.
한장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