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Wiz) 10구단 이름 확정… 달인 의미
입력 2013-05-07 19:24 수정 2013-05-07 22:31
한국프로야구 제10구단 이름이 ‘KT 위즈(Wiz)’로 결정됐다.
프로야구 제10구단을 운영하는 KT는 공모를 통해 야구단 공식 명칭으로 KT 위즈를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KT는 위즈에는 ‘비상한 솜씨와 비범한 재능을 가진 사람, 달인’이란 의미가 담겨 있다고 구단은 설명했다. 또한 ‘Wizard’의 축약형으로 마법사를 지칭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KT는 제10구단 창단과 함께 프로야구단 명칭과 마케팅 아이디어를 공모했으며 총 3만2000여명이 응모했다.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날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KBO 사무총장과 각 구단 단장들이 참석하는 제3차 실행위원회를 열고 2014년 신인 지명과 관련, KT의 우선 지명 날짜를 6월 17일로 확정했다. 5년 만에 부활하는 1차 지명은 7월 1일에 이뤄진다.
장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