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5월 8일부터 특별 금융지원

금융위원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8일부터 특별 금융지원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기존 보증금액 외에 업체당 운전자금 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보증료율은 기존 1.2%에서 0.5%로 낮추고, 보증비율은 85%에서 90%로 높인다.

정책금융공사는 입주기업의 대체 사업장 공장건물·부지 구입자금 등 필요한 운전·설비투자자금 1000억원(업체당 최대 50억원)을 빌려준다. 기준금리는 운전자금은 연 3.2%, 시설자금은 연 3.1%다. 실제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중개금융기관 가산금리를 더한 값이다.

김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