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어버이날 시민들에게 카네이션 제공

입력 2013-05-07 16:32

[쿠키 사회]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어버이날을 맞아 시민들에게 카네이션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7일에는 시청역(2호선) 등 23개 역, 어버이날인 8일에는 강남역(2호선) 등 72개 역에서 카네이션을 어머니와 아버지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역마다 100∼1000송이의 카네이션을 준비했다. 서울메트로는 역 주변 자매교회들과 함께 카네이션 2만 송이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부 역에서는 떡, 쿠키, 음료 등 먹을거리와 양말, 물티슈 등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측은 “어버이날을 맞아 시민을 어버이처럼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이 지하철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