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선물 5만∼10만원대 가장 많아
입력 2013-05-07 17:31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감사의 달’이기도 하다.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하는 기념일들이 많기 때문이다. 부모님에게, 스승에게, 또 성년이 되는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 또 선물 마련 비용은 얼마나 준비해야 할까?
글로벌 주방생활 기업 ㈜락앤락이 지난달 말 주부 커뮤니티 사이트 ‘락앤락 써포터즈 (www.bethe1.com)’ 회원 1698명을 대상으로 감사의 달 선물 준비 계획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했다. 다른 주부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한번 보자.
응답자들은 우선 감사의 달 5월 하면 가장 생각나는 기념일로 91.5%가 ‘어버이날’을 꼽았다. 스승의날은 4.6%, 부부의날은 1.4%밖에 되지 않았다. 부모님이나 선생님 등을 위해 선물을 구입할 경우 평균 예상 금액으로는 5만∼10만원이 40.3%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 28.3%, 3만∼5만원 18.0%, 20만원 이상 6.0% 순이었다. 감사 선물을 구매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56.5%가 ‘일상생활에 유용한 실용성’을 들었고, 35.3%는 ‘예산금액을 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을 선택했다. 2.8%는 ‘화사하고 보기 좋은 디자인’을 들기도 했다. 선물하고 싶은 품목으로는 홍삼 등 건강식품이 35.3%로 1위를 차지했으며, 상품권이 29.0%, 넥타이 향수 등 패션미용 잡화가 12.0%, 밀페용기 등 생활용품이 11.0% 순이었다.
김혜림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