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서울시, 고액체납자 942명 명단 공개 예고

입력 2013-05-07 13:36

[쿠키 사회] 서울시는 6일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942명에 대해 명단 공개를 사전 예고했다고 6일 밝혔다.

명단 공개 대상자들의 총 체납액은 1342억원이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억4246만원이다. 다만 시는 이들에게 6개월간 소명 및 납부기회를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해 명단 공개 사전 예고 후 58명으로부터 체납액 49억원을 징수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은닉하거나 명단 공개 예고에도 버티고 있는 상습·악질 체납자는 지속적으로 특별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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