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연출 ‘마이 라띠마’, 국제영화제서 잇달아 초청
입력 2013-05-06 21:51
배우 유지태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인 ‘마이 라띠마’가 국제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다.
‘마이 라띠마’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리는 제37회 몬트리올 영화제의 ‘한국 영화 특별전’ 부문에 초청됐다. 특별전 집행위원장인 세르게 로직이 지난달 한국을 방문해 직접 영화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12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제2회 ‘한국영화의 오늘’ 영화제에도 초청됐다.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10편을 선정해 한국을 조명하는 영화제다. ‘마이 라띠마’는 지난 3월 프랑스 도빌에서 열린 제15회 도빌아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받았다. 영화는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과 세상에서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나누는 희망과 배신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음 달 6일 개봉.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