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헬로’ 판매 10만장 돌파
입력 2013-05-06 21:51
가수 조용필(63)이 10년 만에 발표한 19집 ‘헬로(Hello)’의 음반 판매량이 10만장을 넘어섰다.
6일 소속사인 YPC프로덕션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발표된 앨범 ‘헬로’는 이날 오전 판매량 11만장을 돌파했다. 소속사는 “‘헬로’ 앨범은 발매 당일 반나절 만에 2만장이 매진됐으며 25일 추가로 공급된 1만장도 반나절이 안 돼 완판됐다”며 “29일과 30일에 걸쳐 각각 2만장이 추가 공급됐으나 역시 완판됐다”고 전했다. 발매 후 일주일 만에 7만장이 팔린 음반은 이달 2일 2만장, 3일 5000장, 6일 1만5000장을 추가로 제작해 시장에 공급했으나 계속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소속사는 “CD 제조공장들이 휴일도 없이 제작 작업에 매진하고 있지만 수요를 따라잡기에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헬로’ 수록곡을 MQS(Mastering Quality Sound·고해상도 음원)로 만들어 8일 MQS 전문 사이트인 그루버스(groovers.kr)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