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왕세손 부부 첫 아이는 아들”

입력 2013-05-06 21:52

영국 왕실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첫아이는 아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UPI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윌리엄의 동생 해리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최근 영국 주간 선데이피플에 “해리는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아들을 갖게 될 것이며, 자신이 조카를 갖게 된다는 사실에 신이 났다는 것을 여기저기 떠벌리고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또 해리는 가족 전체가 들떠 있다고 전하고 윌리엄 부인인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가 줄곧 아들을 원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이들은 아이 이름을 짓는 데 무척 신경 썼으며 마침내 결정한 것으로 보이지만 아무에게도 이를 알리려 하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해리에게도 비밀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들턴 왕세손비는 7월쯤 출산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유리 기자 nopim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