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류현진·추신수, 영화 ‘미스터 고’에 특별 출연

입력 2013-05-06 21:52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과 추신수가 김용화 감독의 영화 ‘미스터 고’에 특별 출연했다.

이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는 이들이 지난해 참여한 영화 촬영분이 최종 편집본에 포함됐다고 6일 전했다. 류현진과 추신수는 김 감독과의 인연으로 야구 경기 장면에 깜짝 출연하게 됐으며, 평소 경기만큼이나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쇼박스 측은 전했다. 두 선수가 소개하는 영화 홍보 영상도 이날 인터넷에 공개됐다.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영화에는 ‘링링’의 소속팀으로 두산 베어스의 홍성흔 김선우 김현수 선수도 출연했다.

이광형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