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 입구 이쁘게 뽐낸다
입력 2013-05-06 18:01
[쿠키 사회] 국토 최남단인 전남 해남의 땅끝 마을 진입부가 아름답게 변신한다.
해남군은 국토순례의 시발점인 땅끝의 전통과 고유의 이미지를 특화시켜 나가고자 1억원을 투입해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땅끝 관광지 진입부에 도로공원 400㎡를 조성하고 0.9km에 경관 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
우선 집입로 옹벽을 디자인화해 도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도로공원 전망데크와 안전시설을 확충해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또 야간경관조명 설치로 야간볼거리를 제공하고 돌담을 조성해 땅끝만의 옛 정취를 살려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달 중 실시설계 용역 행정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땅끝 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걸으면서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해남=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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