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 상대 동남아 무역사절단 모집
입력 2013-05-06 17:12
[쿠키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이달 말까지 관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9월 동남아시아를 방문할 무역사절단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 유망상품을 생산하고 있지만 독자적 해외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해주기 위한 것이다.
참여 희망기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법인등기부등본, 외국어 카탈로그, 해외규격인증서 등을 준비해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신청 기업이 수출하려는 상품에 대해 공단 및 해외민간센터가 현지 시장성을 조사한 결과를 반영, 참여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사절단은 9월 2~7일 태국 방콕, 필리핀 마닐라 등 2개 도시를 방문,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갖게 된다. 구는 참여 기업에 상담 및 통역 등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칭다오와 대련에 관내 9개 기업이 참여한 사절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3515만 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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