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분양 100% 여세몰아 상업·업무용지도 분양

입력 2013-05-06 16:32

인천도시공사가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단지에서 100%의 아파트 공급 성공을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시 구월동에서 공급중인 ‘구월 아시아드 선수촌 공공·분납임대아파트’ 1113가구에 대해 지난 7일까지 청약 당첨자 등을 대상으로 계약을 진행한 결과 100% 계약이 완료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임대 아파트는 51·59·74·84㎡로 구성된 중소형 아파트로 청약 당시 최고경쟁률 7.65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같은 결과로 청약 당첨자만으로 계약이 완료될 정도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성공 분양의 배경으로 구월지구의 우수한 입지조건과 합리적인 분양가격, 선수촌아파트의 장래 전망 등이 수요자를 움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주택분양의 여세를 몰아 이달 중 구월지구 내 상업 및 업무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할 상업용지는 총 1만9200㎡(16필지)로 용적률 300%·450%·700%의 다양한 용지로 구성됐다. 위락 및 숙박시설이 가능한 용지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업무용지는 총 5229㎡(2필지)가 공급된다.

지난해 11월 1차로 공급한 상업용지는 부동산 침체에도 불구하고 100% 분양이 완료돼 13필지(9839㎡)가 302억원에 매각됐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도시공사로 문의하면 된다(032-260-5675~9, 5668).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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