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일 오후 2시 지진 대비 민방위훈련

입력 2013-05-06 11:31

[쿠키 사회] 서울시는 지진 발생에 대비해 7일 오후 2시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20분간 진행되는 훈련에서 시민들은 지진 재난위험경보(3분)가 울리는 동안 탁자나 책상 밑으로 피신해야 한다. 또 경보가 그치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지상의 공터, 학교, 공원 등으로 대피해야 한다. 운행 중인 차량은 군·소방·경찰·구급 등 비상차량 소통을 위해 도로 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

시는 당일 광진구 ‘더 클래식 500’ 빌딩과 성북구 4호선 성신여대역에서 초고층 빌딩 지진 발생 및 지하철 화재 발생 상황 등에 대한 훈련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수도권 통제지역 제외), KTX, 철도, 지하철은 정상 운영된다”며 “병원도 정상 진료한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정욱 기자 jw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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